세계 속의 문화콘텐츠 강국 대한민국
K-팝으로 세계적으로 한국이라는 나라를 널리 알리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한 접근성이 좋지 않은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속 유명 소설가들의 뇌를 갈아 만들었다는 한국의 드라마들, 무슨 상상을 하던 그 이상의 반전을 보여주고 매회차가 끝날 때마다 다음 회 내용을 갈망하게 만드는 한국 드라마 콘텐츠는 오직 한국의 정서 속에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점적이라는 거죠.
이러한 컨텐츠들의 발전과 체계가 확립되면서 연예인을 육성하는 시스템도 발전을 했는데요. 그로 인해 모든 연기자나 가수들을 보면 딱히 흠잡을만한 것을 가진 연예인이 없어 보입니다. 예전에는 '이쁘게만 생기고 연기를 못한다', '노래도 못하는데 어떻게 가수를 하냐'등등 이러한 소리를 듣는 몇몇 연예인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구설수에 오르는 연예인은 거의 없을 정도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게딱지만 한 한국에서 우리의 문화콘텐츠가 다른 나라로 알려지고 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참 신기하고 기특하기까지 합니다.
한국의 메인 문화 콘텐츠
한국은 다른 경제개발 도상국가와는 달리 초고속 경제발전으로 인하여 문화적 발달 배경이 다른 나라들과 상이한 점이 많습니다.
대부분 선진국들의 대중문화를 보면 공연이나 관람등 주로 직접 보고 느끼는 공연문화가 상당히 발전되어 있고 대중화가 되어 있지만, 한국은 빠른 경제성장으로 인하여 국민들의 여가생활환경에 대한 정책을 할 여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온 국민이 매일 달려가는 기분으로, 무언가 쫒기는 마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반박을 할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그렇게 '부지런해야 성공한다.'라는 정부의 정책은 성공을 하게 되었고 그만큼 어마어마한 빠른 경제성장을 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군사정권이 들어선 국가 중 유일하게 자유민주주의의 자본주의 국가로서 1950년 6.25 남침 이후 황무지나 다름없던 한국땅에서 이렇게 빠른 선진국 계열에 들어선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그러한 정책을 개발도상국에서 배우러 오고 있는 건 알고 계시는지요? 그게 새마을 운동이라 것인데 아직도 여러 개도국에서 배우러 오고 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비록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지만, 자신의 개인 사욕을 버리고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 힘을 썼기 때문에 현재의 한국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국을 발전시켜주신 것에 대해서 박정희 전 대통령께 무한한 감사를 하고는 있지만,
발전 속도만큼 빠르고 늦게까지 일을 하고 주말마저 반납하고 일을 하는 것이 열심히 일하고 성실한 캐릭터로 잡힌 문화
그로 인해 사람들은 한가로운 여가적 생활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짐. 외부에서의 공연 같은 실질적으로 보고 느끼는 문화적 콘텐츠를 접하기 힘든 생활패턴에서 찾은 것이 언제나 원할 때 접할 수 있었던 TV였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TV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기류로 인하여 많은 연예인이 생기게 되고 서로 경쟁을 하게 되면서 우리들은 수준 있는 배우들의 연기와 가수들의 노래를 시청할 수 있게 나날이 연예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는 발전해 나가게 됐죠.
당시 개발도상국을 벗어나려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정부의 모든 지원은 상공업에 치중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문화적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말 그대로 사치였던 시기로 오죽하면 연극을 하는 남자한테는 시집을 안 보낸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인 환경에서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생적으로 일어선 자랑스러운 한국의 문화 콘텐츠이지만 아직까지도 정부에 대한 지원은 인색하다고 볼 수 있겠다. 최근 BTS로 인하여 대중 콘텐츠도 국익을 할 수 있다는 기류로 인해 바뀌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정치인들의 정치적 아이템 정도로만 휘둘리고 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일단 음악적 콘텐츠를 보면 한글로 표현되는 언어유희는 그 어느 언어도 따라가지 못할 다양한 표현과 감정을 담을 수 있기에 노래 가사로 인한 음악적 표현의 발달을 가져오게 되고, 대중음악의 수준과 가수들의 음악적 테크닉도 상당히 올라가게 되지만 언어적 차이로 인해 처음부터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하지 않는 이상 한국 내 시장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적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한류 기류로 인하여 언어의 장벽을 넘은 인기를 보여주는 사례도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수들에 대한 체계적인 보컬 티칭 시스템이 확립이 되면서 수많은 가수들이 등장하게 되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면서 다양한 장르의 발달을 가져오게 되면서 주로 가사로 감정을 전달하던 음악적 성향을 벗어나고 멜로디와 무대매너에 치중하게 됨으로써 완성도가 높은 콘텐츠들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한국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리는 것은 적당한 멜로디에 감정이 한껏 실린 시적 표현의 가삿말이 들어간 노래로 충분했지만, 언어장벽을 넘으려면 멜로디의 완성도가 높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발전은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최근에 TV 프로그램을 보면 항상 나오는 연예인만 여러 프로그램에 중복 출연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그들이 인기가 많아서 독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대체할 만한 다음 세대의 연예인이 양성이 안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돌 가수 부문에서는 인기도가 많아 웬만하면 그룹 결성 후 대부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기획사들은 대부분 아이돌 그룹에 치중하고 있는 편이며, 수익성이 없는 개그맨이나 코미디언 같은 부문의 연예인들에 대해서는 따로 육성하는 시스템이 없습니다.
탤런트 지망생 같은 경우 연기수업을 시키곤 하지만 코미디에 관한 장르는 그렇게 획일화된 시스템을 적용하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편향적인 연예인들의 육성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코메디 같은 경우는 데뷔 후 경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무대나 방송조차 없는 상황이라 강호동이나 이수근, 유재석 같은 이전 세대를 대표하는 개그맨들이 아직까지도 정상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것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이런 국민 MC라고 불리는 이들이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는 걸로 알고 계시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개그맨들은 넓은 활동분야에서 다양한 장르의 코미디를 보여주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코미디가 점점 버라이어티 쇼로 가게 된 이유는 기존 개그맨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예전의 유행어 같은 것을 유행시킬 수 있는 리즈시절은 이미 지나갔기 때문에 자신들이 최대한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 다른 이로 하여금 웃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지휘자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 시절 밤새고 아이디어를 짜고 합을 맞춰 보는 진취적인 활동을 40대에서까지 하기에는 무리가 있음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개그맨 후배들이 많이 양성이 되면 그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나오겠지만, 현재는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만 많은 이유도 이러한 것에 많이 영항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강호동이나 유재석을 보면 자신들만의 라인이 있어 자신과 합이 잘맞는 연예인들과 방송을 하고 진행을 해 나가는 추세입니다. 강호동이나 유재석 눈에 들어 오지 않으면 예능계에서 살아 남기 힘든 구조가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호동과 유재석의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는 출연자들을 보면 모든 것이 한 사람의 스타일과 분위기로 진행이 되고 따라가게 됩니다. 유재석 라인의 하하나 지석진등등을 보면 유재석과 정말 닮은 패턴으로 개그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듯 특정 연예인의 닮은 꼴 신세를 면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닮은 꼴 연예인 찾기라는 것은 외모가 비슷한 연예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사상과 가치관등이 같은 것을 뜻하는 겁니다. 한무리의 연예인들이 모두 같은 스타일의 진행과 방송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연예인 코로나 확진자가 코로나를 퍼뜨리는 것처럼 관문이 좁은 연예계에서 살아 남으려면 상당한 자기관리와 라인을 잘 서야하고 그 라인의 수장에 동요가 되어야만 인정을 받고 재대로 활동 할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많은 연예인 희망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기량 와 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중무대에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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