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하이브리드 3.0 출시일과 가격 필요없습니다.

2017년 11월 7일 KT&G의 보도자료를 통해 발매가 공식화되었던 릴 시리즈 전자담배 중에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릴 하이브리드 시리즈를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가성비도 최고이고 일반 담배를 끊을 수 있는 환경에 부합한다는 것으로 와이프들이 권하는 담배라고까지 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데요. 또한 구입하기 편한 G25를 릴 하이브리드 3.0 판매처로 지정하여 쉽게 구입을 할 수 있게 한 것도 인기 요인이라 하겠습니다.

 

 

 

획기적인 타입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부수적인 옵션과 품질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래서 릴 하이브리드 대신 모든 권련형 타입의 스틱과 호환되는 제품들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릴 하이브리드 1.0이 나오고 2.0으로 넘어가면서 1.0에 있었던 문제점을 보완을 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문제점은 남아 잇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기존의 릴 하이브리드의 장단점을 설명하면서 릴 하이브리드의 3.0이 나와도 구매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릴 하이브리드3.0의 장점

 

흡연감과 목넘김

타사의 제품보다 흡입감이 좋고 목 넘김도 일반 담배에 비해 약하지 않다는 점 때문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품이며 이 제품의 제일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고 작은 문제점이 있어도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잇는 이유는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릴 하이브리드 3.0에서는 이 부분에 대하여 더욱 신경을 써서 좋은 목 넘김과 청량감을 선보일 수 있다고 보입니다.

 

니코틴 충족감

이거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다른 전자담배를 많이 사용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릴 하이브리드는 니코틴 충족감이 자주 편안한 느낌으로 적절하게 오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한 번에 몰아쳐 와서 어지럽게나 메스꺼울 때도 있는데  릴 하이브리드는 지속적인 환경을 잡아줍니다. 이번 릴 하이브리드 3.0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손댈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그만큼 이미 충분한 만족도를 주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연무량이 좋음

권련형 입호흡임에도 불구하고 내뿜을 때 답답하지 않을 만큼의 연무량이 나와줘서 개방감이 좋습니다. 액상 카트리지가 연무량을 좌우하는 만큼 더 많은 연무량을 지원하는 카트리지가 나온다면 폐호흡 전자담배 사용자층도 끌어 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지비 저렴

스틱 1개비로 두 번을 사용할 수 있는 트릭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데요. 스틱 안에 캡슐을 터뜨리지 않은 상태에서 1회 사용하고 터뜨리고 나서 한 번 더 사용 가능합니다. 1개 피로 14회 정도 흡입을 할 수 있고요. 한 달 유지비를 따져보면 정말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죠.

 

냄새 적음

권련형 담배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담배에서 나는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릴 하이브리드 구성품

릴 하이브리드 3.0의 단점

 

특유한 냄새

담배 쩐내는 나지 않지만 릴 하이브리드만의 특유의 은은한 비린내가 나는데 호불호가 가리는 부분입니다.

 

여분의 카트리지

카트리지 가격은 500원으로 저렴하지만 여분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기존 사용자들의 충전 문제

하이브리드 1.0은 기기는 5핀을 사용하고 2.0은 C타입을 사용합니다. 릴 하이브리드 3.0은 어떤 방식의 충전잭을 사용할 것인지 궁금하네요. 충전기 호환성의 문제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으면서도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액상 누수

릴 하이브리드 1.0에서부터 문제점으로 지적된 고질적인 액상 누수로 1개의 카트리지로 3개비밖에 사용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릴 하이브리드 3.0에서 개선이 되어 나왔다 할지라도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이 부분은 릴 하이브리드의 태생적인 문제에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려면 카트리지에서 나오는 액상의 압력조절 방식을 다시 설계해야 합니다.

 

이 기술 부분 하나만으로도 카트리지만 만들어서 판매할 수 있는 기업 설루션이 될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인 부분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개선하기에는 그렇게 큰 회사가 아니라서 크게 개선되기보다 임시적 방편으로 대처하여 출시할 것이 유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써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사용하다 보면 안쪽을 청소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청소를 하게 되는데요.

담배 스틱을 넣는 안쪽 홀에는 민감한 센서와 히팅장치가 있어서 청소 시 주의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청소를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생기게 되는 것을 감안하지 않는 설계로 인하여 아주 부드러운 손놀림에도 쉽게 고장 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릴 하이브리드 3.0에서 개선하려면 마이너 체인지로는 힘들고 아예 제품 하나를 새로 설계하는 것과 같은 비용이 들어갈 정도로 메인 파트라서 이 부분의 개선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릴 하이브리드제품박스와 퀀련형담배

 

인공지능 센서 문제

인공지능 센서로 잔고장 많은데 이 부분도 개선될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센서 고장이 잦은 이유는 누수로 인하여 오동작을 하는 경우와 사용자가 청소 시 잘못해서 건드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센서 성능 자체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센서가 아무 간섭 없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끔 기기 자체의 설계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는 문제인 것입니다.

 

지속적인 누수로 인하여 센서에 문제가 오면 액상카트리지를 인식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빈 카트리지를 삽입해도 새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수동으로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비스 문제

무상수리는 1년 이내 고장이나 히팅 7천 번 이하이면 무상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6개월이 되기 전에 7천 번이 넘어 버립니다. 1년 이내라는 기간은 소용이 없는 기간이죠. 그 이후는 고장이 난다면 그냥 새로 구입하는 것이 좋을 정도로 수리비가 많이 나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개인적으로 릴 하이브리드 3.0이 출시되어도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릴 하이브리드 1.0과 2.0을 쓰면서 종합해 본 결과 이번 3.0에서 풀 체인지를 하지 않는 이상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시키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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