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徒手) 치료는 말 그대로 맨손으로 근육, 관절 등을 바로 잡아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직접 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증이 있는 부위를 짚어낼 수 있어 좋으며 아픈 부위를 파악하여 원인을 알아내고 자세교정, 환자의 치료 시간, 특성 등을 고려함으로써 정서적인 안정감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통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근육의 이완, 혈액 순환 증진, 부종 감소 등의 결과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도수치료란
근육이 긴장해 있으면 통증을 유발하고 통증을 완화하려면 긴장된 근육을 풀어야 하는데, 도수치료는 근육을 이완시켜 짧아진 근육의 장력 관계를 회복해줍니다. 림프순환,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염증으로 인한 부종을 감소시킬 수 있는 데다가 회복 속도까지 빨라진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도수치료가 위험한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마사지와 도수치료의 차이는?
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사지와 도수치료를 비슷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도수치료는 면밀한 검사와 의료진의 의학적 소견을 바탕으로 문제가 되는 인대, 근육, 신경, 관절 등을 직접 치료하지만 의학적 소견 없이 근육을 문지르는 형태인 마사지는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다는 것이 차이입니다.
추나치료와 도수치료는 어떻게 다른가?
추나는 카이로프락틱 치료에 한방을 접목해 만든 한방치료입니다. 마찬가지로 손을 이용하지만, 도수치료는 뼈와 뼈를 지탱하는 근육, 인대 등을 종합적으로 치료하는 반면, 추나치료는 주로 뼈를 밀고 당겨 맞추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는 점이 다르다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 후 더 아픈 경우도 있는데
도수치료 후 2~3일 정도 통증이나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으나 이는 몸이 스스로 회복하는 과정으로 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도수치료에 대한 객관적인 의학적 근거
도수치료는 물리치료의 일종으로, 글자를 그대로 해석하면 맨손 치료로써 의사나 물리치료사가 맨손이나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신체를 진단하여 근골격계의 자세를 바로잡아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된 통증이나 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마사지와 얼추 비슷해 보이지만 마사지는 도수치료의 범주에 속하는,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한 치료 테크닉의 한 종류일 뿐 의학적 근거로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추나 역시 도수치료의 일부로 볼 수 있겠지만, 처방에 있어서 도수치료는 의사 및 물리치료사가 시행하는 것이고 추나는 한의사가 시행하는 것이므로 치료 내용에 있어서는 근본적으로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시술자의 의학적 전문성
근골격계와 관절 등의 만성통증은 타고난 뼈나 관절의 문제도 있지만 불균형한 체형이나,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근육, 근막, 인대나 건 등 관절을 구성하는 요소에 무리가 생겨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문제가 있는 자세와 원인을 파악해 마사지나 운동을 통해 이를 완화시키거나 치료하게 되고 교정 중에는 척추나 골반 부위에서 뼈 소리가 나기도 하며, 근육이 뭉쳐있는 경우는 그것을 풀어주는 과정에서 곡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으며 재활의학과 등에서는 이후 운동요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선 주로 정형외과나 스포츠의학 쪽 지식을 가진 물리치료사들이 서양의 정골의학, 카이로프랙틱, 일본의 접골사들의 방법론으로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등에 고용되어 의사의 진료 아래 물리치료의 일종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의료행위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정 횟수 안에서는 실비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간혹 도수치료를 하는 물리치료사를 도수 치료사로 구분하여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는 올바르지 못한 단어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밀고 당기며 음양의 조화를 맞추는 '추나요법'
최환탁 카이로프랙틱 협회장은 "도수 치료 중 일부는 인체구조나 사람의 뼈는 물론 심리상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전문 의료진들이 이에 대한 교육과정이나 실습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물리치료사들의 도움 없이 도수치료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의사들이 간단한 진료만 하고 의사들이 도수치료의 대부분을 물리치료사들에게 전가하는 상황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의료계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도수 의학회를 설립, 도수치료에 대한 연구와 교육 방법을 고민 중이다.
대한 도수 의학회 이상운 수석부회장은 "도수 치료의 정확한 진료 지침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수요가 늘어났다. 그렇다 보니 일부 병원에서 무분별한 시술을 진행해 개인적 사회적 문제를 초래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학회 차원에서 이런 병원들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시술자들에 대한 교육, 진료 지침 마련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미 도수치료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진 상황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제대로 도입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도 있다. 의료업계 한 관계자는 "물리치료사뿐만 아니라 의사들도 제대로 된 교육이나 실습 없이 이미 도수치료를 하는 것이 만연화 돼 있는데 지금 학회를 만들고 진행하는 게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해외에서 카이로프랙틱을 포함한 해당 전문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의사들을 기용해 도수치료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현재 이러한 전문지식이 없는 의사들이 실제 자격증을 가진 의사들을 배제하고 있는 상황도 문제"라고 말했다. 도수치료는 신체의 기능장애가 있는 근골격계 질환 등을 대상으로 해부학적 및 척추 운동역학적 병변에 대한 지식을 가진 시술자가 손을 이용하여 통증이 없는 최대한의 가동 범위와 자세의 균형을 확보하여 신체기능 향상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임상 통증학회는 최근 학회지에 도수치료 가이드라인: 종류와 테크닉 그리고 적용(이대 재활의학 배하석. 고대 재활의학 강석. 연대 재활의학 박중현 교수 등)을 발표하고 무분별하게 진행되고 있는 도수치료에 관한 정의를 제시했다.
배하석 도수치료 가이드라인 TFT 위원장은 최근 국내에서 많은 의사들이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를 위한 도수치료를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도수치료의 이론과 개념 그리고 적응증과 금기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치료 테크닉에 대한 표준화된 지침이 없어 의료 현장에서 치료자의 경험에 의존하여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도수치료의 대상이 되는 분절과 신체의 기능 장애(segmental and somatic dysfunction)라 함은 근골격계, 관절, 근막 및 이와 연관된 혈관, 림프, 신경 조직의 기능 저하 및 이상을 일컫는다.
장벽 모델(barrier model), 분절 촉진 모델(facilitated segmental model), 완화-결속(ease and bind)과 긴장-이완(tight-loose) 개념 등을 통해 분절과 신체의 기능장애를 설명할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 많은 의사들이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를 위한 도수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도수치료의 이론과 개념 그리고 적응증과 금기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치료 테크닉에 대한 표준화된 지침이 없어 의료 현장에서 치료자의 경험에 의존하여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수치료는 생체 역학 병변. 분절성 및 신체 기능 이상. 결합 조직 협착증 신경관. 신경관의 추간판 협착. 척추 유착의 협착과 아탈구 협착. 척추 유착의 결합 조직과 원판 협착. 기타 생체 역학 병변. 생체 역학적 병변에서 분절과 신체의 기능 이상(Segmental and somatic dysfunction)에 해당하는 질환군에 적응이 될 수 있다.
또한 척추 종양. 감염증 및 염증소견. 마미증후군. 척수병증. 다발성 신경근병증. 관절의 불안정성[골절 및 탈구]이 명확한 경우. 경추 류머티즘 질환으로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절박유산의 가능성이 있는 임신상태. 진행 중인 근육염. 조절되지 않는 인지 및 감정의 이상 질환이 확인된 경우에 가능하다.
종양, 감염, 신경계 장애가 동반된 경우, 관절의 불안전성 등은 일반적 도수치료의 금기증이다.
하지만 관절 및 주위 연부조직의 손상 위험이 높은 Thrust technique은 동맥류 파열, 출혈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출혈성 질환, 혈관 질환 등도 금기증으로 고려해야 한다.
현재 도수치료는 크게 카이로프랙틱, 정골의학, 정형 의학의 세 학파가 주류를 이루나, 그 테크닉은 서로 유사하거나 동일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의사들이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를 위한 도수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도수치료는 기능장애가 있는 근골격계 질환 등을 대상으로 손을 이용하여 신체기능 향상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치료자는 손을 이용하고 환자에게 지시를 통해 상호 교감하면서 치료가 시행되어야 일부 기구를 이용할 수 도 있다.
도수치료의 테크닉은 그 종류와 원리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나, 사실상 혼용되어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수치료의 기법은 크게 Thrust technique과 Non-thrust technique으로 나눌 수 있다. 주로 카이로프랙틱 은 Thrust technique을 강조하는 반면, 정형도수치료나 정골의학에서는 Non-thrust technique도 다양하게 적용한다.
특히 Thrust technique은 환자에게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세심한 주의를 요하며 듯이 의사에 의해 시행되어야 한다.
Non-thrust technique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의료기관 내에서 의사의 지시와 감독 하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도수치료 필요 여부, 치료 부위의 결정, 치료 Technique 선택 등은 의학적 판단 이 필요한 의료행위로 반드시 의사가 처방하고 관리해야 한다.
도수치료 처방 및 시행 시 주의사항 치료 원리에 따른 분류 중 카이로프랙틱은, x-ray 등을 이용한 진단행위를 포함하고 있고, high-velocity low-amplitude thrust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치료행위 가 다수 포함되므로, 카이로프랙틱에 관한 모든 행위는 의사 만이 시행할 수 있는 것으로 한정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법체계 상, x-ray 진단행위를 할 수 있는 직능 군은 의사가 유일하며, thrust technique 시술 전 금기증을 진단하고, 시술 후 합병증을 진단할 수 있는 직능 군도 의사가 유일하다.
여러 치료 테크닉 중, Thrust Technique은 환자에게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합병증(경동맥 및 기저동맥의 찢어짐으로 인한 사망, 1개월 이내 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뇌졸중, 하반 신 마비, 병적 골절 등) 등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예방 및 즉각적 대응을 위해 반드시 의사의 손으로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도수치료의 이론과 개념 그리고 적응증과 금기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치료 테크닉에 대한 표준화된 지침이 없어 의료 현장에서 치료자의 경험에 의존하여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논문을 발표한 배하석 이화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는 치료의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환자의 경우 의사의 지시 감독 하에 의료기관 내에서 물리치료사가 도수치료를 시행해야 한다며 도수치료 필요 여부와 치료 부위의 결정, 치료 Technique 선택 등은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의료행위로 반드시 의사가 처방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 도수치료의 정의
도수치료는 손을 이용하여 환자를 치료하는 것으로, 근골격계에서 통증 없는 최대한의 운동성과 자세의 균형을 위해 지시와 수기를 이용한 치료를 말한다. 도수치료의 목표는 최상의 신체 역학(Body Mechanics) 상태를 유지하고 움직임의 제한을 감소시켜 최적의 신체 기능을 달성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관절의 기계적 기능을 확보하고 변화된 반사 패턴을 정상화시켜 관절 가동 역, 신체의 대칭성, 연부조직 상태를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즉 움직임 제한을 해소하고 움직임의 비대칭성을 개선하는 것이며 이 과정을 통해 근육의 기능이 향상되고 통증이 감소되며, 또한 통증의 감소로 인해 다시 운동기능이 향상된다. 통증의 개선은 도수치료 과정에서 유해 감각이 차단되고 엔도르핀이 증가되어 일어난다. 도수치료는 척추와 사지의 관절 모두에서 시행할 수 있으며 척추 도수치료가 더 많이 시행되고 있다. 도수치료는 관절뿐 아니라 근육과 근막(myofascial tissue)에 대해서도 시행된다.
2. 도수치료의 역사
4000년 전 고대 태국에서 수기요법을 시행했음을 시사하는 조형물이 있고, 고대 이집트, 중국, 일본 등에서 손을 이용한 치료 기록이 남아있으며 아메리카 인디언들도 수기요법을 이용하였다. 현대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460-357 BC) 시대에서부터 마사지와 도수치료가 사용되었으며 히포크라테스가 척추후만증 환자에서 견인 요법 및 도수치료를 시행한 기록이 있다. 이러한 치료는 갈렌(Galen 131-203 AD)에 이어져 로마 시대에 사용되었고, 로마 멸망 뒤에는 이슬람 세계에서 사용되었다.
현대적인 도수치료는 영국의 접골 의사(Bonesetter)들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이들의 방법들이 도수치료의 여러 학파를 생성되게 하는 역할을 하였다. 미국에서는 스틸(Still 1828-1917)에 의해 정골의학(오 스테 오페 씨;Osteopahthy)이 시작되었으며 1892년 Osteopathy 학교가 세워진 이후 써 더 랜드(Sutherland), 미첼(Mitchell), 그린만(Greenman) 등에 의해 많은 방법이 개발되었고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같은 시기에 팔머(Palmer 1845-1913)는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어져스트 먼트(adjustment) 방법을 이용한 척추 도수치료를 시행하였고 1897년 카이로프랙틱 학교를 세웠다. 메넬(John Mennell)은 관절 활동(Joint Play)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였으며 영국 의사인 시리악스(James Cyriax 1904-1985)는 주사 치료, 마사지, 도수치료를 중심으로 한 정형 의학(Orthopedic medicine)을 구체화하였고 의사의 지도하에 치료사에 의한 도수치료를 실시하였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의 메이 트렌드(Maitland), 시리악스(Cyriax)에 의해 교육을 받은 뉴질랜드의 메켄지(McKenzie) 노르웨이의 칼튼 본(Kaltenborn), 네덜란드의 윈킬(Winkel) 등의 물리치료사가 도수치료의 영역을 발전시켰다. 프랑스 의사인 Maigne도 독자적인 방법을 고안했으며 독일에서 Vodder는 림프부종에 도수 림프 배출법을 확립하였다. 체코의 루이스(Lewis)와 얀다(Janda)는 근 에너지 기법과 연관된 방법들을 개발했으며 미국 의사인 트라벨(Travell)은 근막통증후군에서 주사요법과 함께 도수치료를 시행하였다.
3. 용어 (Nomenclature)
1) Somatic dysfunction(체절 기능부전)
뼈, 관절, 근육 및 근막, 그리고 이와 연관된 혈관, 림프, 신경조직의 기능 손상이나 기능 이상을 말한다. 체절 기능부전은 압통(Tenderness), 비대칭(Asymmetry), 관절 가동 역의 변화(Range of motion), 조직의 질감 변화(Texture)로 나타난다(TART). 체절 기능부전은 다음의 용어와 동일하게 사용된다.
Table 1. Diagnosis of somatic dysfunction
T. Tissue tenderness A. Asymmetry R. Range of motion T. Tissue texture
2) Manipulation(매니플레이션; 도수 교정)
전통적으로 매니플레이션은 고속(high-velocity) 기법의 쓰러스트(thrust)를 말하였으나 현재는 모든 수기 기법을 통칭해서 말하는 추세이다.
3) Mobilization(모빌 리제이 션; 관절 가동 기법; 도수 가동)
주로 쓰러스트를 이용하지 않는 수기요법을 말한다. Mobilization with impulse: 쓰러스트를 말한다. Mobilization without impulse: 저속(low-velocity) 기법의 반복적인 힘을 가하는 수기요법을 말한다.
4) Thrust(쓰러스트)
고속 기법, 저충격(high-velocity,low impulse)의 힘을 가하여 환자의 조절 범위를 넘어서 관절을 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관절에서 뚝(popping)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5) Adjustment(어져스트 먼트)
고속 기법, 적은 충격(high-velocity, low impulse)의 쓰러스트를 말하며 주로 카이로프랙틱에서 사용하는 용어이다.
6) Barrier(장벽)
모든 관절은 고유의 관절 가동 역이 있으며 이것은 관절 및 관절을 둘러싼 인대, 근육, 근막에 의해 결정된다. 관절 가동 역은 능동 가동 역과 수동 가동 역으로 나누어지며 능동 가동 역의 끝을 생리적 장벽(physiologic barrier), 수동 가동 역의 끝을 탄성적 장벽(elastic barrier)이라 하며 수동 가동 역을 넘어서 해부학적 장벽(anatomical barrier)이 존재하며 이 해부학적 장벽을 넘게 되면 조직의 손상이 발생한다. 쓰러스트는 탄력적 장벽과 해부학적 장벽 사이에서 시행된다.
4. 도수치료의 분류(classification of manual medicine technique)
5. 도수치료의 개념(Concepts of Manipulative Treatment)
도수치료에 의한 치료적 효과는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
1) 척추 움직임을 제한하는 구축된 비 수축적 조직(noncontractile tissue; ligament, capsule, tendon, myofascia)의 수동적 신장(passive stretch)
2) 척추 움직임을 제한하는 근육의 비정상적 수축에 의한 단축(shortening)의 이완(relaxation)
3) 척추관절 내 연골판 성분 유리체(maniscoid material)의 제거
4) 고유수용성 또는 운동성 감각 자극에 의한 관문 조절(gate control)에 따른 통증 감소
5) 엔도르핀(endolphin) 생성
6) 플라세보 효과(placebo effect)
6. 도수치료의 적응증
도수치료는 금기증에 해당되지 않는 한, 체절 기능부전(somatic dysfunction)을 나타내는 모든 근골 결격계 질환에 적용될 수 있다. 물론 기계적 경부통(mechanical neck pain)이나 기계적 요통(mechanical back pain)이 주된 치료의 적응증이나, 척추 이외의 말초 근골격계 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만성요통에서 도수치료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 이견이 있으나 정상적인 척추의 움직임을 갖도록 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점차 시행하는 추세에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도수치료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ICD-10 질병코드에서는 M99 항목 및 근골격계 질환 항목을 적용할 수 있다.
M99 Biomechanical lesions, not elsewhere classified (M99.0 ~ M99.9)
-M99.0 Segmental and somatic dysfunction
-M99.1 Subluxation complex (vertebral)
-M99.2 Subluxation stenosis of neural canal
-M99.3 Osseous stenosis of neural canal
-M99.4 Connective tissue stenosis of neural canal
-M99.5 Intervertebral disc stenosis of neural canal
-M99.6 Osseous and subluxation stenosis of ntervertebral foramina
-M99.7 Connective tissue and disc stenosis of ntervertebral foramina
-M99.8 Other biomechanical lesions
-M99.9 Biomechanical lesion, unspecified
7. 도수치료의 금기증 (대한 임상 통증학회 도수치료 가이드라인)
1) 도수치료의 일반적인 금기증
- 척추 종양(vertebral malignancy)
- 감염증 및 염증소견(infection or inflammation)
- 마미증후군(cauda equinal syndrome)
- 척수병증(myelopathy)
- 다발성 신경근병증(multiple adjacent radiculopathies)
- 관절의 불안정성[골절 및 탈구]이 명확한 경우(joint instability [fractures, dislocations])
- 경추 류머티즘 질환(cervical rheumatoid disease)으로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 절박유산의 가능성이 있는 임신상태
- 진행 중인 근육염
- 조절되지 않는 인지 및 감정의 이상 질환이 확인된 경우
2) Thrust technique의 금기증
- 출혈의 위험도가 높은 상태(systemic anticoagulation)
a. 항응고 치료
b. 출혈 질환(선천성 및 후천성)
- 조절되지 않는 심한 당뇨병(severe uncontrolled diabetes)
- 경동맥에 심한 죽상경화증(severe atherosclerosis)이 확인된 경우
- 중증의 관절질환(severe degenerative joint disease)
- 척골 기저동맥 순환 부전이 있는 경우(signs and symptoms of vertebrobasilar insufficiency)
- 선천성 인대 이완 상태(congenital ligamentous laxity)
a. 마르팡 증후군(Marfans's syndrome)
b. 엘러스-단로스 증후군(Ehlers-Danlo's syndrome)
c. 다운 증후군(Down's syndrome)
- 무균성 괴사(aseptic necrosis)
- 시술 부위에 국소적인 동맥류(local aneurysm)가 확인된 경우
- 가벼운 접촉에도 골절의 가능성이 있는 골연화증(osteomalacia) 혹은 골다공증(osteoporosis)이 있는 경우
8. 도수치료 치료 기간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 2~4주(6~8회)에 효과가 나타난다. 이 기간의 치료 후에도 관절 가동 역의 증가나 기능의 향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잘못 진단되었거나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야 한다. 치료 기간은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다.
미국 뉴욕주의 산업재해보험(New York Dept. of Insurance of the Workers compensation Board)에서는 견관절의 경우 주 2~3회, 8-12주까지를 기본으로 인정하며, 추가로 주 2회 4주간을 인정한다. 최대 3개월을 초과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경추의 경우에는 주 3회, 4주 치료 후 효과가 있는 경우 주 2회 4주를 추가로 치료를 인정하며 기본적으로 8-12주간을 적절한 치료 기간으로 산정하고 있다. 영국의 NICE 가이드라인에서는 만성요통에서 12주간 9회의 치료를 권하고 있다.
9. 도수치료 처방 및 시행 시 주의점(대한 임상 통증학회 도수치료 가이드라인)
- 치료 원리에 따른 분류 중 카이로프랙틱은, x-ray 등을 이용한 진단행위를 포함하고 있고, high-velocity low-amplitude thrust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치료행위가 다수 포함되므로, chiropractic에 관한 모든 행위는 의사만이 시행할 수 있는 것으로 한정해야 함.
- 우리나라의 법체계상, x-ray 진단행위를 할 수 있는 직능 군은 의사가 유일하며, thrust technique 시술 전 금기증을 진단하고, 시술 후 합병증을 진단할 수 있는 직능 군도 의사가 유일함.
- 여러 치료 technique 중, Thrust Technique은 환자에게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합병증(경동맥 및 기저동맥의 찢어짐으로 인한 사망, 1개월 이내 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뇌졸중, 하반신 마비, 병적 골절 등) 등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예방 및 즉각적 대응을 위해 반드시 의사의 손으로 시행해야 함.
- 치료의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환자의 경우 의사의 지시 감독하에 의료기관 내에서 물리치료사가 도수치료를 시행하더라도, 아래의 결정은 반드시 의사에 의해 이루어져야 함.
1) 도수치료의 시행 여부 결정
2) 필요한 Technique 결정
3) 시술하는 Technique의 안전성에 따라 의사가 직접 시행할지, 물리치료사가 시행할지에 대한 결정
10. 도수치료의 합병증
1) 경추 도수치료 합병증
쓰러스트 방법에 따른 합병증이 대부분이며 드물지만 척추 뇌기저동맥손상에 의한 뇌졸중이나 척수병증이 보고되고 있다. 쓰러스트에 의한 경추 도수치료의 합병증은 20만에서 300만 번의 도수치료 중에 한 번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어떤 환자에서 발생활 지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사전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해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쓰러스트 방법이 아닌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시 목을 과도하게 신전시키는 것을 피해야 하며 척추 뇌기저동맥 이상이나 경추의 불안전성이 있는 경우 경추 도수치료를 하지 말아야 한다.
2) 요추 도수치료 합병증
경추에 비해 요추 도수치료의 합병증은 드물며 대부분 쓰러스트 방법에 따른 것이다. 심한 합병증으로 마미 신경총증후군이 보고되고 있다.
자료출처: 나무 위키, 위키백과, 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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