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유정호 선행의 아이콘과 사기와 도박의 유정호
유튜버 유정호의 사기와 도박 사건으로 인해 떠들썩합니다. 구독자수 100만과 선행의 아이콘이었던 유정호가 100억대의 사기를 쳤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본인의 유튜브 콘셉트가 공익적인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모든 사람들의 반응은 뜻밖이라고 하면서 놀란 듯합니다.
돈을 빌려간 사람이 사치스럽게 생활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그의 집에 찾아가 참교육을 하는 콘텐츠도 있었고 유튜브 이전에도 윗대 커뮤니티에서 선행과 봉사로 유명했던 터라 더욱더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피의사실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정황으로 보았을 때는 현재 돌아다니는 이야기들이 거의 맞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유정호 사기사건 요약
◆ 유정호의 선행,천사,기부등의 이미지는 모두 거짓이었음.
◆ 유정호는 사업가 A씨(베리스토어 대표)에 30억을 빌린 뒤 변제 대신 자기 화장품 회사를 인수하도록 유도함.
◆ 얼마후 자신이 지인한테 빌린 돈의 사기행각이 회사 이미지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언질을 함.
◆ 그리고 나서 A 씨에게 15억을 대신 갚아달라고 요구함.
◆ A씨가 15억을 돈을 받아야 할 지인들의 계좌에 전부 입금을 해줌으로써 모두 변제함.
◆ 그러나 유정호는 곧바로 그 지인들에게 입금오류라고 하면서 다시 보낼 거라고 안심시킨 뒤 다시 송금 받음.
◆ 그리고 잠적함.
◆ A씨가 유정호에게 피해 입은 금액은 50억 정도라고 함.
유정호 프로필
유정호 프로필 출처: 나무위키
유정호 사기전 정황
유정호는 유튜브를 하면서 광고 수익창출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구독자들이 제발 광고 좀 넣어달라고 할 정도로 유튜브 수익을 외면한 관계 신뢰를 더욱 쌓았으며 데신 그가 판매하는 화장품을 구독자들이 많이 팔아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업은 나날이 좋아졌으며 지인들의 말로는 2020년 6월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유정호 아내
유정호와 같은 유튜버입니다. 현재 아내의 입장발표는 아직 없는 듯 합니다.
유정호 아내 프로필 출처: 나무위키
유정호 람보르기니
이러한 상황에서 유정호 람보르기니를 구입하고 다시 파는 일이 있었는데, 아내가 적금을 깨고 7천만원짜리 중고를 사다 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워낙 이미지가 좋아서 이마저도 "탈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치부되어 무탈하게 넘어갔다고 하네요. 차도 구형이라서 문제도 많았었구요.ㅎㅎ
유정호 도박
2020년 6월이후부터 지인들에게 돈을 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들 있는 상황입니다. 소속사 대표가 변제해준 금액이 15억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도박으로 15억 정도를 날린 것 같네요.
유정호 사기
유정호는 지인들에게 돈을 꾸었다가 조금씩 갚아 나가다가도 다시 꾸는 형태로 계산하기 복잡하게 만들어 버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진 빚이 15억 정도였는데, 소속사 대표는 회사의 이미지를 살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서 유정호가 지인들에게 진 빚을 모두 변제를 해 주었습니다.
2020년 7월쯤 유 씨는 지인들에게 급전이 필요한데 여윳돈이 있으면 좀 빌려달라고 했다. 유 씨가 요구한 돈은 그 사람 형편에 맞는 정도였다. 박 아무개 씨에게는 3000만 원, 유 아무개 씨에게는 300만 원으로 시작했다. 유 씨는 급전이 필요한 이유로 발주를 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라거나 자재를 사야 하는데 현금이 없다 라면서 며칠 만에 돌려주고 이자까지 쳐주겠다고 했다.
유 씨가 제안한 이자는 단기간 돌려주는 것에 비하면 꽤 큰 액수였다. 며칠 만에 5~10% 이자를 주기도 하고 한 달 만에 15% 이자를 주기도 했다. 유 씨는 이렇게 빌리고 다시 이자를 갚으면서 액수를 조금씩 늘려갔다. 앞서 피해자 유 씨는 유정호 씨는 100만 유튜버인 데다 커뮤니티나 유튜브에서 선행의 아이콘으로 유명했다. 그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몇몇은 유 씨를 존경하는 마음에 이자를 안 받기도 했고, 일부는 이자를 받기 위해 돈을 빌려줬다. 한 유명 유튜버도 꽤 많은 이자를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유정호는 그 지인들에게 다시 연락을 해서 회사 측에서 입금이 잘못되었다면서 차후 다시 보내 줄테니까 돈을 송금해달라고 했고 채무 해결이 되었던 지인들은 믿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유정호한테 돈을 다시 보내주게 됩니다.
유정호는 그 돈으로 또 도박을 했고 소속사 대표는 그 사실을 인지한 후 더 이상 숨실일 아니다고 판단하고 입장문을 내게 됩니다.
유정호 소속사
디지털 레코드,DIA TV이며 유정호를 끝까지 믿어 주었던 전 소속사 대표는 도박빚 15억을 전부 갚아주었다고 했습니다. 약간 의심이 가긴 했지만 유정호가 아버지 유품까지 주면서 믿어달라고 하는 것을 보고 믿었지만, 그 유품마저 아버지 것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정호에 대해 폭로를 한 유튜버 '구제역'은 소속사 대표는 이미 수십억을 유정호한테 투자를 한 상태라서 유정호의 이미지를 어떻게 하든 살려놓아야 하는 입장에서 유정호는 이를 미끼로 소속사 대표에게 협박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에서는 입장문을 냈는데요.
지난 15일 유정호의 유튜브 채널이었던 BERRY STORE 채널 커뮤니티에 올라온 유튜버 유정호 씨 관련 내용에 대한 입장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는데요.
베리스토어 유정호 화장품
http://www.berrystore-home.co.kr/bbs/board.php?bo_table=press&wr_id=162;
나무 위키 유정호
이번 사건은 유정호의 나무 위키에서 보셔도 자세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씨 갤러리에 올라온 글을 인용합니다.
지난 3월 유 씨는 B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다는 영상을 올렸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준 얼마 뒤 갑작스럽게 이런 발표를 하자 구독자들은 동요했다. 논란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유 씨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컸다. 유 씨가 오랫동안 선행을 베풀어 이미지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지인들 사이에서는 유 씨가 정신과 약 때문에 잠시 오해를 빚었을 뿐 착한 사람이라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었다. 영상에서는 힘든 모습을 보였지만 유 씨는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기를 반복하며 믿음을 쌓아가고 있었다.
유 씨는 급전이 필요하다, 세금 문제로 계좌에 돈을 넣어야 한다라면서 지속해서 주변인들에게 손을 벌렸고 일부를 갚은 뒤 다시 빌려 갔다. 앞서 박 씨는 유 씨에게 처음 3000만 원을 빌려줬지만, 그 금액이 증액돼 나중에는 1억 5000만 원까지 늘어났다.
지난 4월 박 씨는 유 씨와 식사를 했다. 박 씨는 당시 식사 자리를 이렇게 회상했다.
처음 밥 먹으면서 얘기를 듣는데 내가 아는 유정호가 맞나, 그 선행의 아이콘이 맞나 하는 의심이 들었다. 허세와 돈 욕심으로 가득 찼고 부를 과시하기 바빴다. 자기가 무슨 차를 타는지, 비서를 어떻게 대하는지 등을 얘기하는데 탐욕이 느껴졌다. 급전이 자주 필요하다면서 유튜브 광고는 왜 안 넣느냐고 물으니, 유튜브 광고비는 얼마 안 한다. 광고 안 하면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그러면 사람들이 화장품을 사준다. 미스트 그거 다 물이다. 화장품 하나 팔면 마진이 얼마인 줄 아느냐는 둥 돈 얘기만 실컷 했다.
4월 중순 B 엔터테인먼트가 유 씨 화장품 회사까지 인수하면서 구독자들은 어리둥절한 상황이 됐다. 2월 유 씨의 '자살 소동' 때 주문했던 회원들은 그때까지 화장품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유 씨는 재고가 쌓여서 힘들다며 구매를 유도해 놓고는 화장품 용기 생산에 차질이 있다며 배송 일정을 차일피일 연기했다.
유 씨는 5월 초 돈거래를 하던 지인들에게 가장 많은 돈을 빌린다. 5월 21일 돈을 빌려준 지인들에게 만기보다 빨리 갚기로 한 약속을 지킨다. 그러고 채 1시간이 지나지 않아 유 씨는 사업자 계좌에서 돈을 잘못 빼 큰일이 났다며 다시 돌려주면 만기 날 갚겠다고 해 지인들은 순순히 돌려준다. 하지만 만기 날짜가 지나도 돈을 갚지 않자 독촉하는 지인들에게 국세청 관련한 문제가 있다 사업 파트너가 계좌에 돈을 묶어두길 원한다등 각종 거짓말로 상환을 미루기 시작했다. 그러다 5월 28일 연락이 두절됐다.
지인 박 씨는 유 씨가 갑작스럽게 연락이 끊기자 다급한 마음에 그의 어머니에게 연락했다. 유 씨 어머니는 B 엔터에 얘기해봐라 라고 말한다. B 엔터에 찾아간 박 씨는 B 엔터 전 대표 A 씨를 만나게 된다. 박 씨가 돈을 못 받았다라고 하자 A 씨는 그게 무슨 소리냐. 얼마 전에 다 갚지 않았느냐 라고 하면서 손을 떨었다. 박 씨는 돈이 들어왔는데 곧바로 유 씨에게 연락이 와서 돈을 돌려줬다라고 했다. A 씨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알고 보니 유 씨와 A 씨 사이에는 3월부터 돈거래가 있었다. 3월 4일 새벽 유 씨는 페이스북에 나에게 3억 원을 해줄 분이 있냐고 글을 올렸다. 기부 플랫폼을 운영했던 A 씨는 유 씨가 광고 이미지에 딱 맞는 사람이어서 모델로 계약을 원하고 있었다. A 씨는 유 씨에게 3억 원을 빌려주기로 하고 차용증을 썼다. A 씨는 내가 만든 기부 플랫폼은 유정호 씨를 보면서 만든 사이트였다. 유 씨는 내가 존경하는 인물이었기에 주변 돈 다 끌어서 3억 원을 만들어줬다라고 설명했다.
3월 이후 유 씨는 A 씨에게 거의 매일 수천만 원을 요구했다. A 씨는 유 씨가 100만 유튜버이고 돈을 빌려 가면서 그가 보여준 화장품 사업 매출이 1년에 17억 원이어서 떼일 염려는 없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액수가 30억 원에 가까워지면서 부담스러워졌다. A 씨가 더 빌려주기 어려운 한도까지 왔을 때 유 씨는 화장품 회사를 인수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A 씨는 연 매출이 17억 원인데 경영을 제대로 하면 매출을 더 늘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채무를 변제해 주고 웃돈까지 얹어 화장품 회사를 인수했다.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던 유 씨와의 돈 관계가 다시 얽히게 된다. 유 씨는 A 씨에게 내가 개인적으로 빌린 채무가 있는데 이 돈 해결 안 하면 채무자들이 나를 고발하는 영상을 올린다고 한다. 그럼 내 이미지는 끝장이라고 하소연했다. A 씨는 그래도 유 씨를 살려야 사업이 유지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채무가 얼마냐는 말에 유 씨는 처음에는 9억 9000만 원이라고 했다가, 12억 원이라고 했다가 최종적으로 15억 원을 부른다.
A 씨는 자신의 모든 신용을 끌어다 유 씨의 채무를 해결해 줬다. 이 돈을 5월 21일 유 씨의 다른 지인들이 잠시 받게 된다. A 씨가 돈을 입금할 때 유 씨는 지인들에게 전화해 사업자 계좌 등으로 돈을 다시 빼갔다. 알고 보니 유 씨는 이 돈을 도박 자금으로 탕진하고 있었다. 유 씨는 5월 29일 투자 단톡 방 사기에 당했다고 글을 올렸지만, 그의 가족들에 따르면 도박으로 돈을 탕진했다.
결국 B 엔터 전 대표 A 씨는 껍데기뿐인 화장품 회사, 이미지가 훼손된 유튜브 채널 매입과 채무 변제를 포함해 약 50억 원의 빚이 생겼다. 유 씨 지인들은 5억 원, 3억 원, 1억 원, 소액으로는 650만 원 등의 돈을 빌려준 뒤 받지 못했다. 유 씨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한 피해자는 페이스북에 자신이 사기 피해자인 양 코스프레하면서 올려놓은 글을 보며 인간에 대한 혐오가 들었다. 그 때문에 선행한다는 인간들을 불신하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A 씨는 유 씨의 지속적인 사기행각에 또 사고 치겠다 싶어서 정신병원 입원을 가족들에게 권유했다. 면밀하게 살펴보니 유 씨는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 사기 혐의로 고소해 법의 판단을 받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 씨 가족들은 유 씨는 6월 14일 정신병원을 퇴원했지만, 대화 나누기는 어렵다라고 전했다.
A 씨는 이 사건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불명예를 얻었지만, 피해자 입장에서 추가 피해를 막고 남은 회사 직원들의 미래를 위해 유정호의 실체를 낱낱이 알리겠다. 지금까지 알려진 건 빙산의 일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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