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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우크라이나 출국? 앞뒤가 맞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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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를 보면 항상 말 안 듣는 아들이 사고를 쳐서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에 감정이입이 자동으로 되게 하는 사람 같네요. 이번에는 이근 대위가 자신의 팀(?)이라는 사람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의용군을 한다고 출굴을 했는데요.

 

이근 대위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일약스타로 부상하다가 개인적인 문제가 이슈가 터져 나왔으니 사과나 반성 없는 태도로 연예계에서 완전히 퇴출을 당한 적이 있는 인물입니다. 수많은 의혹을 아직도 풀리지 않은 채로 있는 이유로 연예계 다시 발을 들여놓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그가 다시 이러한 이슈를 만드는 것에 대해 일약 스타로 떠올랐었던 시절에 대한 기억에 사무쳐 다시 주목을 받고 싶어 하는 행동으로 인하여 저지른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인데요.

 

이러한 시각은 그냥 카더라 통신이 아닌 이근 대위의 가족관계나 살아 온 환경을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데요.

이근 대위의 아버지는 사상적으로 완전한 공산주의자로서 조총련 인사들과 잦은 왕래가 있고 또한 북한 고위 인사들과도 교류가 두터운 사람입니다. 소련과도 아주 친숙한 관계라서 소련 정부 차원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그러나 돈만 챙기고 먹튀 해서 논란) 민간 차원에서 단순한 교류가 아닌  관계를 가지고 있는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점입니다.

 

이근 대위가 점점 알려지고 인기가 올라가고 있었을때 이근 대위와 그의 아버지를 아는 우파진영의 정치인들은 뼛속까지 공산주의인 사람의 아들을 영웅화시키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불편함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소련과 아버지와의 관계가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를 건너갔다는 것은 정말 무식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행동이지만 아버지와 이미 상의를 하고 간 것이라면 상황이 드를 수도 있다고 봐야 할 부분이 있게 됩니다.

 

이근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우크라이나를 도우러 간다는 것에 절대로 찬성할 인물이 아니라는 것은 인터넷에서 이근 대위 아버지에 관한 기사 몇개만 읽어 봐도 쉽게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아버지와 소련과의 관계를 알고 있는 이근 대위가 아버지와의 논의를 하지 않은채 출국을 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아버지와 상의를 했었을 텐데 이근 대위가 우크라이나로 가는 것을 아버지가 승낙을 했다는 것은 아무리 봐도 우크라이나를 위해  출국을 했다는 결론이 돌출될 수가 없는 상황적 배경입니다.

 

자신의 떨어진 인기를 노이즈마케팅으로라도 주목을 받고 싶어서 벌인 행동이라면 아버지 상황을 고려하지도 못하는 못나고 멍청한 아들이 되는 것이고 아버지가 출국을 허락한 것이면 소련 쪽은 스탠스에서 나갔을 수 있다고 합리적인 의심을 해볼 만합니다.

 

이근 대위의 팬심을 접어두고 객관적인 사실적 근거를 바탕으로 봤을 때 충분한 추론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더군다나 명령에 복종하고 법을 누구보다도 잘 따라야 하는 군인 출신으로서 해외여행 금지 국가를 법을 어겨가면서 간 것 자체도 의용군을 자처한 군인다운 행동으로 절대 볼 수 없는 빌미가 되었기 때문에 관심을 받고 주목을 받는 것이 목적이었으면 이미 그 부분에 대해 서는 실패를 한 것이라 봐야 하겠습니다.

 

참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심심하지 않게 해 주었던 인물이었는데 또다시 법을 어기는 실수를 해버렸네요. 동기가 순수할지라도 결과로 철퇴를 내리는 한국사회에서는 그이 이러한 행동을 미국처럼 영웅 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시 마녀사냥이 시작될 것이 분명해 보이네요.

 

시가전이나 게릴라전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후방에서 군사교육정도 지원을 하거나 물자 수송 같은 업무를 할당받을 수밖에 없는 해외지원 의용군(이미 포지션 알고 출국함)이지만 몸조심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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