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 측이 경기도 이재명 비서실의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근거로 김혜경 씨와 주고받은 문자가 공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주위에서는 크고 작은 안 좋은 이슈들이 자주 발생하는 관계로 이 정도 이슈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는 분위기인데요.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에 부인 김혜경의 개인 비서처럼 수행하는 도청 공무원들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에서 이러한 논란은 의혹을 기정사실화 해주는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KBS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부인인 김혜경씨는 경기도 회계 규정을 피하려고 일단 물건을 구입할 때 개인카드로 선결제를 했다가 이를 취소한 뒤 다시 법인카드로 재결제 하는 등 편법을 사용해 법인카드의 개인사용에 대한 흔적을 지우 우면서 사용해왔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제보자인 경기도청 비서실 전 직원 A 씨(7급)는 최근 KBS에 총무과 소속 배 모 씨(5급)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나눈 텔레그램 대화, 전화 녹음 등을 제보해 왔었는데요.
텔레그램의 대화 내용을 보면 배 씨는 A 씨에게
"고깃집에 소고기 안심 4팩을 이야기해 놓았다. 가격표 떼고 랩 씌워서 아이스박스에 넣어달라고 하라"며 이어 "수내로 이동하라"라고 돼 있는데 여기서 '수내'는 이재명 후보의 아파트가 있는 성남시 수내동을 말하는 것이며 김 씨가 있는 자택을 의미합니다.
대한민국 헌법상 지방자치단체장 배우자의 사적 활동에 공무원 수행이나 의전 지원을 할 수 없게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번 논란에 대한 결과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식당서 '카드 바꿔치기' 영수증 확인
비서실 직원 A 씨는 이러한 방식으로 김혜경 씨의 찬거리나 식사를 경기도청의 공금으로 구입한 뒤 그녀의 집까지 직접 배달해 왔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개인 카드를 먼저 사용해 결제한 뒤 나중에 법인 카드로 재결제를 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KBS가 확보한 A 씨의 카드 내역을 보면 위의 텔레그램 지시가 있던 날, A 씨는 개인 카드로 고깃값 11만 8천 원을 결제한 뒤 다음날에 이를 취소하고, 같은 금액을 비서실 법인 카드로 다시 결제했습니다.
이번 계기로 고위공무원의 가족들이 세금으로 운영되어지는 공무원과 공금을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보다 체계적인 방안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TV 연예 정치 경제 사건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라미싱영우먼 영화 줄거리 및 기본 정보 (0) | 2022.02.04 |
---|---|
판타스틱 패밀리 국민 연하남 누구? 출연진 및 방송 정보 (0) | 2022.02.03 |
허참 별이 된 당대 최고의 MC 프로필, 나이, 가족, 아내, 부인, 자녀 (0) | 2022.02.03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출연진,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 (0) | 2022.01.16 |
악의마음을읽는자들 정보 재방송 OST 원작 실화 (0) | 2022.0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