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검은곰팡이증과 털 곰팡이, 그리고 코로나
코로나 합병증으로 잘 알려진 비염 같은 증상의 냄새를 맡지 못하고 미각을 잃어버리는 후유증보다 더 심각한 합병증인 검은곰팡이증이 5월 인도에서 발병을 하였는데요. 전에는 주로 면역력이 떨어진 당뇨병 환자등에서 가끔 발견됐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코로나19 감염자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퍼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인도의 검은곰팡이(=털곰팡이)가 일으키는 감염은 검은곰팡이증, 또는 털 곰팡이증이라고 하며 최근 인도에서 '검은 곰팡이증'이 빠르게 퍼지며 감염자가 3주 사이 150% 증가했다고 합니다.
인도의 인구수 대비로 통계를 내본 결과 검은곰팡이증 감염자는 현재까지 모두 3만 1천216명, 사망자는 2천109명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코로나 19가 크게 확산한 곳인 인도의 마하라슈트라주의 검은 곰팡이증 감염자가 7천5백여 명으로 가장 많고, 구자라트주가 5천4백여 명으로 많았다고 합니다.
많은 전문가가 검은 곰팡이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아지는 이유는 주요 치료제인 '암포테리신 B'가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것을 이유를 들고 있는데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검은 곰팡이증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에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모든 시스템과 준비에 대해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평상시에는 굉장히 보기드문 희소성 병명인 털 곰팡이증, 즉 검은곰팡이증이 코로나19 감염자를 중심으로 상당히 많이 퍼진 상황입니다.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뼈조직이 괴사 하는 '무혈관 괴사(AVN) 사례가 코로나 19 합병증으로 보고가 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하루 최대 40만 명을 넘어서는 감염수 때문에 인도의 누적 환자는 7월 현재 누적 환자수가 4만 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인도의 한 관절 외과 의사 마양크 비자이바르지야 박사는 "이 질병은 발생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향후 몇 달 동안 더 많은 사례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한 상태이고 "무혈관 괴사는 뼈로 향하는 혈액의 공급이 차단되면서 뼈조직이 죽는 증상"이라며 "예를 들어 체중을 지탱하는 고관절이 무혈관 괴사로 손상되면, 체중을 지탱하는 몸의 구조가 약해져 통증이 생긴다"는 증상이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무혈관 괴사도 '검은곰팡이'와 같은 감염처럼 '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코로나19 환자에게서 나타났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 이와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 발병 전에는 이러한 스테로이드 치료 후 1~2년 뒤의 발병 사례가 드물게 있었는데, 코로나19 환자에게선 무혈관괴사가 더 빨리 진행상태를 보였으며 지난해 12월 36, 37, 39세인 인도 의사 3명에게 무혈관 괴사가 나타났는데, 이들은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50여 일이 지난 뒤 이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비자이바르지야 박사는 "무혈관 괴사는 목숨까지 앗아가지는 않지만, 환자의 뼈와 관절 부분에 통증을 주고, 경우에 따라서는 걷기가 어려워지거나, 불구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코로나 19로 사망한자들 중에 위와 같은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분명히 있을 것으로 봅니다.
많은 데이터가 없는 관계로 사망사유를 폐손상정도로 판단을 내리는듯한 분위기인 것 같지만 만약을 대비하여 철저히 분석을 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인도의 코로나19 감염루트를 빨리 확보 및 차단을 하여 더 이상 털 곰팡이증 같은 다른 합병증이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참조: 중앙일보 위키백과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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