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연예 정치 경제 사건 뉴스

박수홍 반박 입장 표명글을 분석해 본 결과

반응형

박수홍 반박 입장 표명 글을 분석해 본 결과

박수홍이 가로세로연구소 박용호 부장이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 반박입장을 내놓았는데요. 너무나도 상투적인 글귀사용으로 인해 더욱 의심을 받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마치 모든 사건들이 벌어졌으나 증거가 없으면 무죄이니까 그것으로 판가름을 하자는 식의 전문내용으로 인하여 박수호으이 신뢰성이 더 떨어지게 되는 역효과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젠가는 결과가 나오겠지만 서로가 원만하게 이 이슈를 마무리 하려는 의도는 없어 보입니다.

 

그럼 입장전문에 대해 알아보갰습니다.

박수홍과 김다예 사진
박수홍과 김다예

 

박수홍 반박 입장문

안녕하세요 박수홍입니다.

1. 먼저, 저를 향한 거짓 폭로와 주장들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죄송의 말씀을 드립니다.

2. 그동안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것은, 이미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으로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전해드렸기 때문이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대해 제가 개인적인 반박을 해도 결국은 공방으로 번지며 진흙탕 싸움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아서였습니다.

3. 하지만 그럴수록 점차 거짓 폭로와 주장의 수위가 높아졌고, 마치 제가 반박할 수 없어서 침묵을 지키는 것처럼 비쳤습니다. 저는 감내하며 법적 판단을 받아보려 했지만, 제 침묵으로 인해 제 가족을 비롯해 주변 이들, 믿고 함께 해준 동료들에게도 피해가 커지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4. 저는 거짓 폭로와 선동을 일삼는 유튜버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했고, 이미 고소인 조사도 마친 상태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상대방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을 입증할 '물적 증거'를 모두 수사 기관에 제출했습니다. 만약 해당 유튜버가 그동안 내놓은 거짓 폭로와 주장을 입증할 수 있다면 명백한 증거를 보여주시고, 피고소인 조사에도 성실히 응해주길 바랍니다.

5. '저를 믿어달라'라고 호소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수사당국의 결과를 기다려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만약 유튜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저는 백배사죄하고 죗값을 치르며 방송계를 영원히 떠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6. 저는 1991년 데뷔 후 30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잘 살아왔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아도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며 살지는 않았다'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그 끝에서 친형에게 적잖은 피해를 입은 사실을 파악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민·형사상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그 이후, 저를 향한 거짓 공격과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견디기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7. 다시 한번 간곡하게 말씀드립니다. 수사 기관과 사법 기관의 판단을 기다려 주십시오. 저는 제 방송 활동을 넘어 제 인생 전체를 걸었습니다. 제가 잘못했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죗값을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해당 유튜버가 거짓을 말한 것이 밝혀진다면, 더 이상은 그 거짓 주장과 선동에 귀 기울이지 말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1번 같은 멘트의 경우, 통상적으로 잘못이 있는 사람이 그 잘못을 숨기면서 자신의 무고함을 돌려 말하는 패턴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많이 쓰는 어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박수홍이 실제로 아무런 잘못이 없다면 김수홍을 잘 아는 주위 사람들이 격려할 이유도 없다는 것이죠. 통상적으로 주위에서 ' 미친개가 짖는 거 신경 쓰지 말아라' 정도로 지나가는 게 맞지만, 격려를 해준다는 것은 애매모호한 입장이 있다는 자신의 내재적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번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낸 연예인 중에 80% 정도가 실제로 불거진 의혹에 진실이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

 

3번 이번 사건으로 인해 박수홍의 주변 인물과 동료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기사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언론에는 기사화가 되지 않았지만 이번 일로 자신의 주위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가족들도 피해를 입었다면서 가족을 걱정하는 표현을 했는데 박수홍이 현재 가족들과의 갈등을 봤을 때는 가족을 그렇게 생각하는 입장이 아니라는 것은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부분인데, 여기서는 뜬금없이 가족의 안위를 챙기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4번  '물적 증거'를 가지고 법의 심판으로 평가를 해달라는 내용인데, 박수홍이 허위와 조작이라고 하는 사건들이 있긴 있었나 봅니다. 일어난 사건이나 과정이 어떻게 되었든 간에 법적으로 무죄를 입증하면 된다는 얘기처럼 들립니다.

 

5번 만약 김용호 부장이 거론한 사건들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면 ' 일어나지도 않은 것들을 거짓으로 만들 내고 있다.'라고 했겠지만, '저를 믿어달라'는 말은 법적으로 무죄를 받겠지만, 그러한 사건은 있었다는 뉘앙스가 보이는 부분입니다.

 

6번 정작 김용호가 언급한 내용들을 피해 가면서 감성팔이 한 스푼에 친형을 언급을 하는 것은 뭔가 석연치 않아 보이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법적으로 자신이 처벌받을 것이 없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나오는 문장력이라고 볼 수 있네요.

 

7번 김수홍은 이번 사건에 자신모든 것을 걸었다는 것을 어필하면서 거짓 주장과 선동을 했다는 유튜버에게는 너무나도 너그러운 태도를 보이는데, 자신이 법적으로 무죄가 나오면 당연히 그 유튜버는 지탄을 받고 아무도 믿지 못할 사람이 될 것이 뻔한 것인데, 자신의 무죄가 입증되면 그 유튜버가 선동하는 것에 휘말리지 말아 달라는 정도만 부탁을 하는 정도로 마무리를 지었는데요.

 

만약 모든 것이 거짓이고 사실이 아니라면 ' 거짓과 선동을 하는 그런 유튜버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무죄가 입증되면 그 유튜버가 하는 거짓 선동을 믿지 말아라 하는 것은 어떠한 사건이 있었기는 하지만 내용 자체가 틀리다는 것으로 해석이 되는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무언가 석연치 않은 느낌이 있는 이번 박수홍 입장 전문을 보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자신이 하지도 않은 사건들이 언급이 된 것이라면 '말도 안 되는 어처구니없는 소리'정도의 표현이 나오면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라는 표현으로 자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조작과 선동을 하고 있다는 것에 강하게 어필을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그 해당 유튜버인 김용호 부장은 '여태껏 언급한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더 깜짝 놀랄만한 것들이 더 많다.'라고 마지막 영상에서 언급을 했었습니다. 여지껏 김용호 부장의 연예인에 대한 폭로의 사실성을 보았을 때 대부분 김용호 부장이 언급한 부분들이 '맞다'라는 쪽이었다는 점을 보았을 때,  박수홍이 저런 입장문을 발표했다는 것은 자의에 의해서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썼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용호 부장은 박수홍의 이전의 여자관계에 대해 언급을 하였고 박수홍의 여자 친구인 김다예는 이에 대해 분명히 박수홍에게 사실여부를 추궁을 했었을 겁니다. 오래된 사건인 데다가 실질적으로 사건화가 되어 유뮤죄를 입증하기에 힘든 점이 있는 사건인만큼 박수홍은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고 했었을 것이며 김다예는 '그 말이 사실이라면 박용호가 언급한 것들이 사실무근이라는 것을 어필하고 입증을 해라'라고 다그쳤을 것이고 입장문을 작성하는 것도 관여를 했었으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박수홍이 가만히 있으면 이기는 게임의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박수홍이 이렇게 나서서 뒤집어 놓는 것 자체가 너무 믿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또한 김용호 부장이 앞으로 박수홍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까지 언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일이 진행되었다는 것은 자의적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생각입니다. 아무리 의혹이 제기되어도 흘러가는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을, 누군가가 사건의 사실여부를 꼭 확인해봐야만 하는 것처럼 파헤치는 분위기로 되어 버렸습니다.

 

앞으로 김용호 부장은 자신이 언급했던 '진짜배기' 이야기들을 정리해서 폭로를 할 것이고 박수홍은 이에 대해 또 다른 대처를 하거나 무고죄로 김용호 부장을 고소를 해서 무죄를 받아내야 하는 과정을 겪어야만 끝을 볼 수 있는 상황에 서 있게 되었습니다.

 

누구의 말이 진실이든 이러한 즐겁지도 않은 이야기로 사건 공방이 오가는 것이 없는 밝은 연예계가 되기만을 바라면서 양측 누구도 다치지 않고 원만히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수홍이나 김용호 부장이나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존재로 자리매김을 한 인물들인 만큼 각자의 위치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사람들이 되었음 하는 마음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