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12월 10일부터 24일까지 코로나 확대로 인하여 전 국민 대상 21시~ 05시까지 이동금지"의 4.5단계 확정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감염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 기록하면서 수도권 지역 외에도 비수도권 등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점차 확대되어가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질병관리본부 통금령
하지만 이러한 4단계 시행을 하고 있음에도 코로나가 나아지지않아 일부 전문가들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심해지고 연일 2,000명까지 늘어가게 된다면 이제는 "코로나 울트라 5단계"를 고려해야 할 수 있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이대목동병원 천은미 호흡기내과 교수는 코로나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면 그에 맞는 추가 거리두기 단계를 내놓아야 한다면서 코로나 통금령이 시행될 수 있는 "코로나 울트라 5단계"를 검토해봐야 한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역을 비롯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곳에서는 오후 6시 이후엔 2인까지만 집합이 가는 한데요, 사실상 연인을 제외하고는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 통금령이 생겼다고 바라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로 홍대, 강남 일대를 나가봐도 오후 6시 이후에는 거리가 텅텅 비고매출도 반토막을 넘어 1/10 수준에 그치는 곳도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흐름을 지켜보며 과연 이 4단계 제도가 코로나19 확진자를 감소시킬 수 있는지 여부와 또 현시점에서 감염 확진자의 절대적 기준을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 카카오톡에서 코로나 통금령이 시행됐다는 유머 짤들이 많이들 돌아다니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모두 루머가 맞고 앞으로 공식적으로는 코로나 통금령까지 선포되긴 어렵겠지만 오후 6시 이후 2인 만남도 금지가 된다면 거리가 텅 비게 되는 건 마찬가지일 겁니다.
하지만 다른 외국의 경우 통금령으로 인한 방역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통금령을 나쁘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야간시간대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자발적 참여정신이 결여가 되는 상황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입니다.
필리핀의 경우 여러 명이 술을 마실 때 잔 하나로 돌려가며 마시는 것이 관례인데 이것은 타액으로 인한 전염을 증가시키는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인끼리 모인 자리에서 술을 마실 때 본인들은 모두 코로나와는 관계없다고 확실히 믿고 찬을 돌려 마시기를 서슴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생황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야간 통행 금지령에 대해 문제가 없겠지만 기형적으로 야간시간대의 사업체가 많은 한국시장에서는 수 많은 점포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조치이기도 합니다.
통행금지령을 해야되네 마네라는 논박을 하는 것보다 한국의 밤문화 경제에 대한 전체적인 정립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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