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런티어 공모주과 유안타증권 계좌

유안타증권

지난 16일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ETF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인 'We Know 글로벌 인컴 EMP랩'을 야심 차게 출시하면서 좋은 출발을 하였으나 236,571건의 '프런티어' 종목의 청약건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유안타증권의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이 30분가량 마비되면서 비대면 신규계좌 개설 장애, 공모주 청약 장애 및 주문 장애 등 많은 문제점을 보이게 되었는데요.

 

프런티어의 공모주 인기는 자율주행차 관련주로 주목받으면서 인기가 올라간 종목입니다. 게다가 2차 전지, 바이오, 인터넷 및 게임 등 4개 'K-뉴딜 지수'에 있는 종목들 12개로 구성되어 동일 가중 방식으로 편입 비중이 결정하는 'KRX BBIG K-뉴딜 지수'는 다음 달 10일 정기 변경을 할 예정인 가운데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이 빠질 것을 내다보았는데요.

 

LG화학은 배터리 부문 전체가 LG에너지 설루션으로 물적 분할된 부분에 대해 해당 지수의 운영 검토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수 운영 검토로 인해 LG화학이 4위 종목으로 강드되는 경우 편입 비중이 10% 이하로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전장 모바일 카메라, 반도체 부품 제조기업인 퓨런 티어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에서 1535:1을 기록하고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 경쟁률은 2680:1에 달하는 기염을 토했네요.

 

그리고 아무리 자율주행 태그가 붙은 '퓨런 티어'이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그리고 미국까지 신경쓰는 지정학적 이슈와 함께 통화 정책을 긴축으로 전환하는 시장 상황에서 따상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의심까지 무참히 밟아 버리는 결과까지 나온 것을 보면 주식쪽으로 돈이 얼마나 모였는지 실감케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공모주 청약을 하신 분들은 치킨값이라도 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시스템 오류로 인해 제때 거래를 하지 못하여 원하던 거래를 하지 못한 분들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퓨런티어 회사에 관해

설립연도: 2009년

자율주행 기능 등 목적으로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장용 센싱 카메라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카메라 공정장비 및 관련 부품을 제조 및 판매.

 

작년 3분기 기준 매출은 부품 사업부와 장비 사업부 비중은 각각 64.8%, 35.2%로 구성

(센싱 카메라는 개발 착수 후 본격 양산까지 최소 5년 이상이 소요)

(국내 시장 기준으로 약 75% 이상의 점유율)

 

자율주행차의 센서

테슬라를 필두로 하는 센싱카메라 위주의 자율주행 기술

기존 완성차 업체 위주의 라이다 기반에 센싱 카메라 등을 결합하는 방식의 자율주행기술(센서퓨전(Sensor Fusion))

 

센싱카메라 공정장비를 중심으로 고객사에 납품 

향후 라이다 중심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대비 국내외 유망 라이다 개발 업체인 S社, O社 등과 협업하여 라이다(LiDAR) 관련 공정장비 개발 또한 진행 중.

 

2020년까지는 적자를 기록/작년 3분기 흑자

나이스디앤비로부터 A등급

기술특례기업 치고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많지 않은 것이 장점

 

주요 매출처를 보니 모회사인 하이비젼시스템으로의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이고 ADAS/자율주행 대중화 추세에 따라 장비 사업부 핵심 제품인 센싱 카메라/ 라이다(LiDAR)용 Active Align 장비, Intrinsic Calibration 장비 및 EOL(후공정) 화상검사장비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모바일 장비나 PC 부품 매출액이 크기 때문에 카메라 부품 장비업체로 보는 것이 더 맞을 거 같습니다.

 

 

브릿지스톤V3008과 투어스테이지v3007

 

구글 액면 분할의 의미와 주식 전망을 알아 볼까요